(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EB하나은행이 24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여행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GLN(Global Loyalty Network) 쿠폰몰 인도네시아 에디션’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LN은 하나멤버스를 비롯한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사, 포인트 사업자의 디지털 자산(포인트, 마일리지 등)을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 플랫폼 허브다. 하나은행이 추진 중인 글로벌 미래 핀테크 사업의 핵심으로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전 세계 10여개국 30여개 회사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에디션은 인도네시아 식당 예약 1위 App 회사인 Qraved와 자카르타 롯데면세점, 인도네시아 롯데리아 등과 제휴를 진행했다.
버거세트 50% 할인권, 면세점 할인권, 아이스크림 35% 할인권, 베이커리 1+1 쿠폰, 레스토랑 15% 할인권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 현지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돈키호테 최대 14.6% 할인, 나고 파인애플 파크 10% 할인권 ▲태국 센트럴 백화점 5% 할인권, 탑스마켓, 수퍼스포츠 등 주요 마트와 할인점 쿠폰 ▲대만 주요 공항픽업서비스 100 대만달러 (TWD) 할인권, 망고차차 음료 20% 할인권 등 GLN쿠폰몰 내 기존 주요 혜택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현재 하나멤버스 내 마련된 GLN 쿠폰몰은 국내 은행권 생활금융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글로벌 쿠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무료 쿠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현지 쿠폰 제휴처에서 하나멤버스 내 쿠폰 화면을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GLN Kit을 통해 쿠폰을 사전에 저장해 놓으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쿠폰 이용이 가능하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GLN관련 서비스들에 대한 초창기의 막연했던 상상들이 차근차근 현실로 옮겨지는 과정에 있다”며 “향후 GLN 사업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쿠폰몰 외에도 해외 모바일 결제, 송금 서비스 등 더욱 다양하고 한 발 앞선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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