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EB하나은행이 벤처 생태계 육성과 새로운 창업 문화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대화형 모바일 플랫폼 ‘피트IN’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트IN은 사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는 참여자 중심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중소·벤처·스타트업 창업자와 법률자문, 투자자 등의 참여자들이 사업, 기술, 혁신에 대해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나은행은 피트IN을 통해 ▲사업과 아이디어 공유 및 평가 ▲특정 주제나 기술 관련 토론 ▲참여자 네트워크 형성 및 대화 참여 ▲필요 컨텐츠 및 정보 제공 등 참여자들의 소통을 확대시키고 스타트업들의 초기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운영을 맡으며 ‘오픈 액셀러레이팅(Open Accelerating, 창업기업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기업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피트IN’을 통해 창업 생태계 내 참여자들이 창업가이자 컨설턴트로서 양방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발전하며 사람 중심의 새로운 창업 문화를 구현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