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EB하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이 현지 금융전문지 ‘인베스터’로부터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인베스터가 주최한 ‘2018 최우수 은행 시상식’에서 ‘Buku3’ 그룹에 속한 21개 은행 중 1위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에는 총 115개의 은행이 있으며 자본금 규모를 기준으로 ‘Buku 1’(소형은행)에서 ‘Buku 4’(대형은행)까지 4개 그룹으로 구분된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과 2016년, 지난해에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순위가 최초로 도입된 올해에는 한국계 은행으로 최초로 1위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은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서 현지은행, 다른 외국계 은행들과 경쟁해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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