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이 청주세관과 청주국제공항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한 수출입기업 지원과 철저한 공항 감시체제를 당부했다.
19일 청주세관 및 청주국제공항 현장점검에 나선 윤 서울본부세관장은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권 내륙지에 있는 청주세관은 청주국제공항 및 충주비즈니스센터와 청주산업단지, 오창과학단지 등 다수의 수출입업체를 관할하고 있다.
청주세관에서는 주로 반도체 제품 및 태양광 모듈 등의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5월 말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879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업무보고를 받은 윤 세관장은 “첨단 IT 산업단지 업체를 관할하는 중부내륙의 중추세관인만큼 수시로 변화하는 무역관련 제도와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윤 세관장은 이날 청주국제공항 업무현장도 둘러보며, 여행자 휴대품 통관 업무 등 밀반입에 취약한 부분에 대한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내‧외국인 여행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빈틈없는 공항 감시체제를 구축해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점검 외에 윤 세관장과 현장근무 직원들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세관장은 “불합리한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소신있는 자세로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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