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28일 양산세관을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부서를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생활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국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양산세관은 유해화학물질 보관 창고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양 본부세관장은 김영우 양산세관장으로부터 유해화학물질 전담관리팀 운영과 유관기관과 협업검사 강화 등을 포함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았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최근 생활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다”며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그 피해가 심각하므로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업체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양 본부세관장은 양산세관 관내 보세창고인 양산시 하북면 소재 디더블유로지스틱스를 방문해 시설현황도 점검했다.
양 본부세관장은 “불합리한 규정이 있으면 양산세관 뿐만 아니라 본부세관에도 기업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기업의 적극 제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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