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은행이 21일부터 70%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환테크 하계(夏季)’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외화 자유입출금예금인 ‘체인지업 예금’에 입출금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바일뱅킹 신한 쏠(SOL)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체인지업 예금에 ▲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를 입출금하는 고객들은 모두 자동으로 70%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자동이체를 통한 거래에 대해서도 은행권 최고 수준의 우대환율(70%)이 적용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최근과 같은 금리인상기에 달러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 이에 신한은행은 수시로 변하는 환율로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달 환율에 따라 외화 매입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자동 매입 기능 ‘환테크 외화계좌 모바일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외환 매입·매도 수수료 절감에도 나섰다.
신한은행은 “해외 송금목적으로 외화를 미리 사놓으시려는 고객에게도 혜택이 될 것”이라며 “환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고객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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