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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기문 파이낸셜데이타시스템 대표 "금융권 IT기반 서비스 강화"

‘리딩컴퍼니 FDS’ 특화된 자산운용 업무 및 IT전문가 그룹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돈을 버는 것만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시대가 됐다. 통화정책에 따른 저금리 시대와 인플레이션, 저출산, 고령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재산을 얼마만큼 합리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주요 관심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양한 자산관리상품을 찾고, 합리적이고 완벽한 자산관리를 위해 금융권의 자산관리 시스템에 의존하게 된다. 특화된 자산운용시스템을 바탕으로 유가증권업무 전문가 및 IT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리딩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는 ㈜파이낸셜데이타시스템(공동대표 홍기문 조동현)을 방문했다.

 

폭넓은 자산운용 실무경험 전문가들로 구성
2003년 설립된 (주)파이낸셜데이타시스템(이하 FDS)은 자산운용 업무전문가 및 IT전문가를 주축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중심의 증권수탁, 증권신탁, 사무수탁 등의 금융솔루션 패키지를 개발, 판매하는 금융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FDS는 자산운용업계 실무경험전문가와 IT분야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풍부한 인력리소스가 강점이다. 자산운용업계의 무한 경쟁체계 도래에 따른 경쟁력 있는 솔루션제공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 공급 및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 대부분의 은행,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 기관에 증권수탁시스템, 신탁시스템, In-Bound 시스템, Prime Brokerage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한국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 연기금 시스템 등 공공기관관련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FDS를 말할 때 최대 강점으로 금융업무 실무에 밝은 전문가들이 모인 전문회사라는 점이다. FDS의 홍기문 대표는 “FDS는 폭넓은 자산운용업계 실무경험 전문가와 IT분야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풍부한 인력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다. FDS의 차별화된 증권수탁시스템이나 연기금 시스템 솔루션은 바로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되고 현장중심으로 운영된다"며, "바로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전문성으로 인하여 펀드 설정통화 기반의 원화, 외화 회계처리를 통한 외화 기준가 산출(MCA: Multi-Currency Accounting)을 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 갖출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탁회계, 기업 회계 등 다양한 회계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과 Fund Accounting 업무, Custody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홍기문 대표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노력도 돋보인다. “금융업무 중 자산운용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고자 한 분야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왔습니다.” 강점을 극대화하고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쌓인 전문성과 노하우는 다른 IT기업이 해당분야로 쉽게 진입할 수 없는 공고한 장벽으로 작용, 특화된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FDS는 설립 이래 농협중앙회를 시작으로 국민은행, 기업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TB자산운용,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 SK증권, 교보생명, 국민연금 등 고객사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국내 주요 은행권과 증권가에서 특화된 자산운용시스템을 갖춘 IT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신뢰를 구축하여 왔다. FDS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2017년 대비 올해 50%를 성장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IT기반의 높은 기술력과 함께 FDS는 현장성을 중시하는 영업방침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현장과 동떨어진 영업이 아니라 현장의 고객과 직원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항상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과 유기적 관리체계를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홍기문 대표. 그의 말처럼, 끊임없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프로세스 및 기술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도 우리은행과 국민연금 수탁업무시스템 고도화, 신한은행과 국민연금기금 고도화사업, KEB하나은행과 국민연금 전용 수탁업무시스템 고도화 등 국민연금기금 수탁은행 및 주거래 관련 사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많은 청년들이 창업의 꿈에 도전하길 희망”
금융권 자산운용업무 IT 선도기업인 FDS의 성장배경에는 많은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창업과 함께 오늘을 이끈 홍기문 대표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어릴때부터 창업이 꿈”이었다는 홍기문 대표. 그래서 소위 잘나가는 안정된 직장마저 중도에 포기하고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고 회상한다.

 


“어릴 적 만화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대부분의 만화내용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나 이를 극복하고 자수성가하여 성공하는 내용이 많았는데 이때부터 저는 창업을 생각했고 또 이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했습니다.” 만화를 보며 사업이라는 인생목표가 설정됐고, 이는 오늘의 FDS가 존재하게 된 배경이 됐다. 그래서 홍 대표는 청년들에게 창업을 자주 이야기하곤 한다고 말한다.


“1년에 1~2번 대학 초청으로 강연을 나가면 저는 머슴과 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합니다. 요즘 청년들이 의사나 변호사, 공무원 같이 안정적인 직장만을 추구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 때문으로, 실업문제를 위해서도 외국처럼 우리나라도 젊은 청년들의 창업 의욕이 더 높아져야 합니다.”

 

그래서일까. 홍기문 대표는 “제 아들도 사업가의 꿈을 가지길 원하고 있다”면서 “꿈을 크게 가지고, 창업을 통해서 세계로 나아가는 그런 기업이 많아지면 일자리창출도 늘어날 것이기에 정부차원에서 창업쪽에 좀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소견을 피력했다.


또한, 홍 대표를 이야기할 때 미래를 위한 리더십을 빼놓을 수 없다. “사업초기부터 당장의 이익에 급급한 프로젝트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프로젝트에 치중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장기 프로젝트를 수주하려고 노력했고 또 유능한 분을 모셔오면서 결과적으로 이런 선택이 지속적으로 고객을 창출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눈앞의 이익보다 리스크가 있더라도 미래지향적 목표설정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당시 수익만을 쫓던 경쟁업체들은 모두 사라지고 현재는 2~3개 업체만 남아 있다”는 말에서 그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됐다.


특히, IT개발의 특성상 짧은 프로젝트 기간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뚝심 있는 리더십과 인재육성의 의지가 돋보인다.

 

“열정, 전문성, 실행력, 협력이란 기치 아래 전 임직원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직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홍 대표는 “요즘은 평생직장이란 개념보다 연봉제가 도입되면서 지식을 나누려고 하지 않는 경향도 짙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경쟁력은 자신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가운데에서 자연적으로 습득되고 경험되어진다는 점에서도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정책적 정부지원과 세금 등 제도보완도 필요”
홍 대표는 “한국은 사업하기 힘든 나라”라고 역설한다. “ 정부에서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해 이러한 부분들을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개발이 50%정도 진행됐을 때 자금상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현실적인 문제이지만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는 이를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과를 중시하다보니 한 번의 실패도 용납하지 않는 관행적 행태가 아니라 해외의 경우처럼,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두세 번 실패해도 지속적으로 정부가 지원해주는 제도의 도입이 아쉬운 대목이다.


홍 대표는 “우스갯 소리로, 회사를 다닐 때는 오히려 대출이 쉽게 잘되는 편인데 기업을 하다 보니 오히려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져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이를 맞추기가 어려운 게 아이러니한 현실이다”며 웃는다.

 

“세금의 경우도 이런 저런 항목으로 너무 많은 조세부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보다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T업계 특성상 프로젝트 수행 시 선급금, 중도금, 잔금으로 사업관련 비용을 받게 되는데, 이와 같이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도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제도가 아쉽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FDS는 다양한 사회활동 및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송년회는 구립영등포노인복지 센터와 공동으로 영등포 내 저소득 어르신 3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겨울철 난방 지원, 이불 및 쌀을 전달했다.”

 

아울러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우수 사원에게 공로상(해외여행) 및 모범상(국내여행)을 수여하고 있다. 전 직원 종합검진 실시, 상조서비스 일체 지원, 1년 4회 도서 지원비 지급, 사내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 검토 등의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보완하고 있다”고 홍 대표는 소개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FDS는 미래 먹거리를 해외에서 찾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예탁기관 시스템 구축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 자산운용과 관련한 시스템이 동남아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며 “현재 여러 고객사로부터 해외시장과 관련한 공동 사업 추진 제안을 받고 있어 내년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진출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15년 동안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을 준비해온 FDS 는 오늘의 성과를 토대로 임직원들과 함께, 자산운용 업계의 업무와 IT기술뿐만이 아니라 모든 방면에서 표준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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