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1일 신속하고 편리한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산세관 신항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신항통관지원과 등 4개 부서가 산재돼 업무를 처리해 왔지만 이번 신항청사 준공을 계기로 관련 부서가 한 곳에 입주하게 된다.
2006년에 개항된 부산신항은 2012년부터 북항 물동량을 앞지른 후 현재는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66%를 차지하는 등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축사에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관계자 등에게 감사를 표하며 “부산신항이 물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제 개혁과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세관에서는 부산신항 개장 초기부터 부산 신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신항청사의 준공에 따라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돼 수출입기업에 대한 신속한 통관 지원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관은 신항청사 개소에 맞추어 지난 1일부터 신항 제1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를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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