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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은행권, 채용 관련 공동 모범규준 마련 추진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 결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은행권이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최근 불거진 은행권 채용 비리에 대한 대책모색을 위해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 채용담당 실무진들은 이번 주 초 모여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 작성을 위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 공동으로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모범규준은 은행권 주도로 만들어지지만,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기관도 참여시킬 방안이다.

 

필기시험 신설·외부기관 채용위탁 등 다양한 방안 검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안은 검찰의 금융권 채용비리 수사 결과까지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논의된 사항은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거쳐 모범규준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은행권 전체를 아우를만한 ‘표준’ 정립이 쉽지 않은 데다 말 그대로 강제성이 없는 규준을 어느 선까지 이행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 행원 채용비리 의혹으로 은행장이 물러났으며, 관련자들이 검찰에 기소됐다. 국민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은행도 현재 채용비리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후 우리은행은 필기시험을 신설하고,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을 포함한 채용 전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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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