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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 '자진 철회'

"금리인상 기조 등 시장 상황 고려해서 사업성 재검토"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는 초대형 투자은행(IB)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발행어음 사업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만 하는 절차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철회한다는 공문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번 정례회의에서 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상정했으나 결론내리지 못한 채로 끝났다. 이에 오는 10일 증선위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KB증권은 과거 현대증권 시절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가 내려졌던 사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KB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함에 따라 초대형IB 핵심사업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KB증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 기조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사업성을 재검토하게 됐다""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서 단기금융업 인가를 재신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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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백재현 예결위원장, ‘제2의 국가발전·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구현
(조세금융신문=대담_김종상 발행인, 정리_고승주 기자, 촬영_이재하 사진작가) 납세자 권익 수호자에서 민생 지킴이로 처음엔 납세자였다. 아직 많은 것이 혼란스러웠던 1980년대. 당시 세무사였던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이 만났던 납세자의 얼굴들엔 적은 권리와 많은 의무로 얼굴 가득 깊은 고랑이 패여 있었다. 이는 단순히 개인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였고, 삼십을 갓 넘긴 해에 그는 광명청년회의소 문을 두드렸다. 광명시의 일은 광명시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시의 문제는 도에, 도의 문제는 중앙정부에 예속돼 있었다. 그는 계속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기초의원, 광역의원, 자치단체장,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도합 7선의 정치인생을 그리게 됐다. 올해로 정치입문 30년, ‘민생’ 두 글자만을 바라보며 지방과 중앙 양편을 오가며 밤낮을 뛰어온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300명의 국회의원 중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의 이력은 매우 특이한 경우에 속한다. 세무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세무사를 거쳐, 지방정부를 거쳐 국회의원까지 올라간 사례는 사실상 백 예결위원장이 유일무이하다. 그의 세무사 등록번호는 2260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