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EB하나은행이 지난 7월 12일 출시한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하이로보(HAI Robo)’가 출시된지 보름 만에 가입금액 7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이같이 밝힌 KEB하나은행은 추가로 단기간 체험 고객 수 4만명, 가입 고객 수 1만 3000명, 가입 펀드 수도 6만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 이런 실적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체계성과 온라인 편의성을 기반으로 한 하이로보가 KEB하나은행 최고 자산관리 전문 인력인 PB와 결합해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로 진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하이로보'를 통해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모델을 적용해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추출된 포트폴리오에 PB가 고객의 복합금융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조정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알렸다.
이와함께 로보어드바이저 본토인 미국에서도 처음에는 온라인의 편의성을 강조한 순수 로보어드바이저 모델로 시작했지만 대형 금융회사가 진입하면서 현재는 전문인력(PB)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가 대세가 되고 있다며, KEB하나은행도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국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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