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KEB하나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업그레이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하나멤버스앱 및 은행 스마트폰 앱 ‘1Q bank’를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이 단 5분 이내에 가능하게 됐다. 각종 동의절차 간소화 및 개인사업자로의 이용대상 확대, 가입 가능 예·적금 상품 확대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스마트폰 뱅킹 이용에 필요한 모바일OTP’ 서비스 제공으로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모바일OTP’는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소프트웨어 OTP로 스마트폰의 기종에 관계없이 바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실물OTP와 동일한 우수한 보안성을 지니고 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은 영업점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은행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시간 및 장소의 제약이 없는 높은 편의성과 쉽고 빠른 계좌개설 기능은 손님들이 직접 참여한 테스트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해 처음으로 KEB하나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를 만들거나 예금 및 적금상품을 가입하는 손님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를 최고 13000머니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현재 금융의 화두 중 한가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며 비대면 계좌개설은 금융거래의 시작부터 지속 이용을 책임지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와 지난 3월에 런칭한 모바일브랜치는 AI와 더불어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한 축으로, 금융 소비자의 새로운 사용자경험과 가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