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청와대가 11일 신임국세청장으로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
한 청장은 고려고, 서울대를 거쳐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사무관 시기부터 국장 때까지 대부분 조사국에 근무한 조사통으로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사부문 요직을 두루 맡았다.
온화하면서도 일처리가 치밀한 반면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 이외의 부담을 주지 않아 신망이 두텁고,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현 임환수 국세청장처럼 서울청 조사4국장-국세청 조사국장-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요직을 맡아 차기 국세청장으로서 왕도를 거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61년 ▲경기 화성 ▲고려고 ▲서울대 ▲美미시간대 ▲경영대학원MBA ▲행시33회 ▲서울국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사1과 ▲예산세무서장 ▲OECD주재관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청 징세법무국장(12.06.29)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2013.04.12) ▲서울청 조사4국장(14.08.28) ▲국세청 조사국장(16.12.15)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