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2016년 말 기준 23개 생명보험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7년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를 선정한 결과 푸르덴셜생명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8년째 정상을 지킨 푸르덴셜생명의 뒤를 이어 삼성생명, ING생명, 교보생명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금소연은 지급여력비율을 평가하는 안정성(40%), 민원과 소비자신뢰도를 평가하는 소비자성(30%), 위험가중자산과 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20%),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수익률을 평가하는 수익성(10%) 등 네 가지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안정성 순위로는 삼성생명이 1위에 올랐다. ING생명, PCA생명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 책임준비금은 158조5543억원으로 업계 전체중 29.1%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54.2%로 전년 54.9%에 비해 0.7%P 하락했다.
소비자성에서도 삼성생명은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푸르덴셜생명, 신한생명과 한화생명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건전성 부문으로는 푸르덴셜생명, ING생명, BNP 파리바 카디프생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좋은 생명보험사는 AIA생명이었고,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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