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수성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45분경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목을 매고 숨져 있는 A은행 직원 A(남.41)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편이 욕실에 들어갔는데 문이 잠겨있고 인기척도 없다”는 A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재 A씨의 시신은 수성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업무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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