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최고급) 세단인 EQ900(현지명 G9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최고 럭셔리 세단으로 선정됐다.
3월 외신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EQ900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일간지인 오카즈(Okaz)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 부분 1위를 차지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사우디에서 판매되는 차량 9개를 차급으로 나눠 평가해 시상한다. 디자인, 공간, 성능, 편의, 안전성 등 전체적인 상품성을 두루 살펴본다.
지난해 10월부터 중동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EQ900은 판매한지 반년도 안된 시점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EQ900은 지난해 10월에는 중동 지역 부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럭셔리 행사 EXCS모터쇼에서 럭셔리 세단 부분 최고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5년 12월 국내 출시 이후 2016년 하반기부터 북미, 러시아,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지금까지 국내 2만5694대, 해외 1849대 등 총 2만7543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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