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화재는 2016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015년보다 2.2% 증가한 18조 1,830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13.4% 증가한 반면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축성보험 축소 영향으로 1.0%, 일반보험은 4.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5년에 비해 7.4% 증가한 8,409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 2015년 대비 0.3%p 개선된 103.0%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비율이 지난 2015년 보다 0.5%p 상승했지만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손해율이 0.8%p 하락했기 때문이다.
투자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0.7% 증가한 1조 6,883억원을 시현했으며, 투자영업이익률은 지속되는 저금리 상황 등으로 2015년 보다 0.2%p 하락한 3.1%로 분석됐다.
삼성화재는 2017회계연도 경영목표를 매출 3%, 당기순이익 10% 수준의 성장률을 제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