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 행장은 행원으로 입행하여 은행장이 되기까지 30여년 간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그리고 입문연수의 의미와 신한은행의 역사, G.P.S. Smart Speed-up 등에 대해 설명하며 “각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해간다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망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 행장은 신입행원에 대한 조언을 B·E·S·T로 묶어서 전했다. “▲[Basic] 우선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지고, ▲[Ethics] 높은 윤리의식으로 언제나 정도(正道)를 걸으며, ▲[Small] 사소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 ▲[Try] 열정과 패기로 과감히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되어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행장은“"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스칸의 말을 인용하며 “‘World Class Financial Group’, ‘모두가 행복한 신한’이라는 꿈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말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