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내 및 수도권 등 전북은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설 특별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기로 한 특별운전자금의 지원규모는 1700억원 한도이다.
대상 대출은 상업 어음할인·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1년 이하 신규 운전자금 대출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 연장이며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최소화를 위해 대출 금리는 최고 1.67%까지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전북은행은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이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유동성에 애로를 겪거나 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결제자금·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지원돼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출의 계속적인 지원 및 다양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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