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7 (토)

  • -동두천 0.0℃
  • -강릉 -1.4℃
  • 맑음서울 2.3℃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2.3℃
  • 구름조금광주 5.7℃
  • 구름많음부산 2.5℃
  • -고창 5.6℃
  • 흐림제주 7.8℃
  • -강화 1.1℃
  • -보은 -1.7℃
  • -금산 -0.9℃
  • -강진군 4.1℃
  • -경주시 2.4℃
  • -거제 2.4℃
기상청 제공

보험

[신년사 전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임직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닭은 선견지명이 있어 미래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으며,이른 새벽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성실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새해, 여러분 모두에게힘찬 닭의 울음소리처럼 활력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손해보험업계는 경쟁과 혁신으로 대표되는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기반으로 하여, 보험소비자 권익보호와 산업 내실화를 위해 더 큰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소비자 편익 제고라는 일념 아래,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숨은 규제는 없었는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재검토하고,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합리한 금융관행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였으며, 보험회사와 대리점 간 자율협약 등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법익을 침해하고 있는 보험사기의 사전 예방을 위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제정·시행되었고 외제차 렌트비 제도 개선 및 경미사고 수리기준 규범화, 재난위험시설 배상책임보험 의무화 등 손해보험산업의 경영효율 개선에도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와함께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매우 분주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지난 해 각자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시고, 업계 발전을 위해 훌륭한 성과를 창출하신 협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아울러 변함없는 지지와 진심어린 격려를 보내주신 손해보험업계 임직원 및 정책당국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손해보험업계 그리고 협회 임직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은 수년간 겪어보지 못한 정치, 경제, 사회적 불확실성 때문에 위기와 기회, 그리고 변화가 공존하는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보호무역 기조,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등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증가와 정치적 혼란에 따른 불안감 등으로 인하여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예측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우리 보험산업 역시 성장률 둔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금리, 저성장 그리고 고령화 문제가여전히 중요하면서도 무거운 이슈로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선제적인 준비와 진취적인 대응자세가 필요합니다.

 

기본으로 돌아가(Back To Basic), 시장 원리와 소비자보호 원칙에 어긋남이 없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여, 산업의 펀더멘탈을 개선하기 위한 지혜로운 변화와 건강한 혁신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업계 및 협회는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소비자 신뢰구축이라는 최고가치 실현을 올해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손해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험 제도의 합리적 개선에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의 경영개선 노력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동차보험 보상체계에 대한 개선사항을 세심하게 살피어 보험금이 합리적으로 지급되고,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는 방지되는 한편, 국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그 어떤 불편도 겪지 않도록 실손보험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함과 동시에, 국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정책당국에서 진행 중인 비급여 관리체계의 구조 개선에도 적극 협력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보험사기의 사전 예방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홍보와 성공적 시행에 더욱 힘쓰고, 선진적인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보험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손해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기후 이변 및 지진·풍수해 등 자연재해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대한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자연재해 보험상품 개발도 활성화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손해보험 본연의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사이버리스크 확대 등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보험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대비해야 하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가격경쟁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신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아울러, 인슈테크 시장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의 개막, 그리고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 등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이슈들에서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내어, 손해보험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 손해보험산업의 최고 가치라 할 수 있는 소비자 신뢰 구축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소비자 민원은보험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직결되는 만큼, 민원 유발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소비자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민원 해결 인프라 구축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는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판매채널의 자발적인 책임 경영을 유도하고, 모집종사자에 대한 교육 확대 및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관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신뢰받는 손해보험으로 변모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손해보험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춰,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착한 보험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금융교육의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손해보험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작년에 올랐던 산을 뒤로하고 또 다른 산을 올라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올 한해 담대심세(膽大心細) 의 자세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 용감하고 결단력 있되, 작은 부분도 세밀하게 살피자는 뜻입니다.

 

큰 산을 넘어섰다는 자신감보다는 그 산 뒤에 미처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산들도 봐야하는 치밀함이 필요합니다.

 

지난 해 이루어낸 성과가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발판이 되고 새로운 목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발한발 꿋꿋하게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 위기상황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면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회원회사 관점에서 고민하며 소통하고, 정책당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시장의 변화를 예견하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정교하게 읽어 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구체화될 때, 우리 손해보험산업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 견실한 금융산업으로의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근본이 되는 힘, 즉 근기(根氣)를 한데 모아 2017년 힘찬 도약을 다짐해 봅시다.

 

다시 한 번, 정유년 새해 손해보험 가족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양현근 칼럼]미국의 국채발작과 시장 변동성 확대
(조세금융신문=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3%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년물 채권이 이렇게 치솟은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채권금리 상승은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소위 ‘국채 발작’ 우려로 미국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이는 연쇄적으로 신흥국 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외국인 자금 이탈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이 미국의 채권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10년물 국채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를 넘으면 뉴욕 주식시장의 자금이 채권 쪽으로 많이 움직일 것으로 분석되어 왔다. 3% 정도의 수익이 난다면 주식보다는 안전한 수익률이 가능한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같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회복 비관론을 투자자들이 극복하고 세계 경제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 라고 분석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최근 경제상황을 ‘장기 불황’의 늪이 아닌 경
[인터뷰]후배들에게 꿈을 전수하고 싶다는 임재경 세무대학세무사회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행정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세무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세무대학은 1981년 3월 개교한 이래 2001년 2월까지 20여 년간 총 50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무대학 출신들은 국세청의 주요보직을 꿰차고 있다. 김재웅(세무대 1기)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한년(세무대 1기)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1급 직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일선 세무서장 가운데 70%가량이 세무대학을 졸업했다. 세무대 출신은 세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세무대학세무사회(세세회)라는 세무사회 임의단체를 구성 활동하고 있다. 세세회에 속한 세무사들은 대학 동문이면서 국세공무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세세회는 1995년 발족해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돼 1년여 세세회를 이끄는 임재경 세무사를 만나 그의 소신과 함께 세세회 수장으로서의 계획을 들어봤다. “2021년부터는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 종목별 보유액이 3억원 이상이거나 1%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 대주주에 들어가게 돼 25~30%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임재경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 회장은 2017년 세법개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