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우리은행이 중국 심양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은행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심양분행은 교통요지인 롯데월드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업무를 비롯해서 한국계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법인은 현지 리테일영업 확대를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2007년 11월에 현지법인을 신설해, 중국 내 21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법인은 상반기 중 약 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중국에 진출한 타 국내은행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지난 6월 국내은행 최초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청산결제은행으로 중국계은행을 대상으로 원화무역결제, 원화금융지원 등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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