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우리은행, 지분매각 인수전 10곳 이상 참여 ‘흥행’ 예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 지분매각 인수전에 10곳 이상이 뛰어든 것으로 확인되면서 민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접수 마감을 1시간 앞둔 4시경에 이미 인수 신청 지분이 30%를 훌쩍 넘어서면서 우리은행 매각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 마감 당일인 이날 10곳 이상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분매입 의사를 표명한 한화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재무적 투자자(FI)로는 키움증권과 키움자산운용이 소속된 다우키움그룹이 LOI를 제출했다. 


또 최근 국내 금융기관 인수에 적극 뛰어들면서 M&A 큰손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 안방보험도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사모펀드 중에서는 IMM PE, 보고펀드가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며 지분을 8% 사겠다는 투자자도 이미 3∼4개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우리은행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보유한 지분 51.06% 가운데 30%를 4∼8%씩 쪼개 파는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입찰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