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영국계 생명보험사인 PCA생명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보험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에 본입찰 마감일인 지난 8일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PCA생명 한국법인은 영국 푸르덴셜그룹이 지난 1999년 영풍생명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는 5조2079억 원, 당기순이익은 216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인수할 경우, 총자산 33조원 규모의 업계 5위사로 올라서게 된다.
업계는 미래에셋과 PCA생명이 변액보험에 특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PCA생명의 매각가가 3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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