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내달 9일에 오픈하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이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받는다.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쇼핑몰 중에서 단일건물 연면적 기준 최대 규모(단일법인 보유기준)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한국기록원에 국내 최고기록 등재를 신청해 9월 초에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국내 최고 기록으로 신청한 4가지 항목은 단일건물 최대쇼핑몰, 단일건물 최대 실내주차장, 가장 큰 규모의 다이나믹 파사드(건축물의 정면·측면 등 외관), 가장 길고 넓은 비정형 천창이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은 연면적 45만9,517㎡(13만9260평, 지하4층~지상4층)으로 국내에서 단일 건물 최대 쇼핑몰로 인정받는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3월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 12만6224평) 대비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 대비 4.6배 규모이다.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2009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또한 스타필드 실내주차장은 총 면적 243,824㎡, 동시 주차대수 5,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 규모로 국내 단일건물 최대 주차대수를 기록했고, 스타필드 하남 다이나믹 파사드는 주출입구 외벽에 가로 125mm, 세로 125mm 판넬 유닛 약 107,000개를 각각 붙여 바람에 따라 가변적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형물을 제작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인정받는다.
스타필드 하남 천창(天窓)은 지붕에 쇼핑몰 내부의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접합 복층 유리와 금속 패널 등을 이용해 길이 253m, 총 면적 9,927㎡의 비정형 천창을 완성해 국내에서 가장 길고 넓은 것으로 인증받는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첫번째 쇼핑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4가지 부문에서 국내 최고 기록을 인증받게 됐다”며 “스타필드 하남의 컨텐츠, 상품, 서비스에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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