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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금융 기법 태국 고위공무원단에 전파

한국의 기술금융, 태국 정부 정책에 반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은 24일 부산본점을 방문한 태국 고위공무원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금융기법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 주최 '태국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에 참석한 태국 연수단이 기보의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제도 이전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루어졌다.


태국정부는 ‘중진국의 함정’이라는 자국의 경제침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보의 기술금융과 태국의 주요 혁신정책(S-Curve 정책, 디지털 이코노미 정책)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올해 3월 열린 양국 두 경제부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제1차 한-태 경제협력 위원회”에서 태국 부총리가 기보의 기술금융노하우를 태국에 이전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우리정부에 요청하였다.
 
금번 태국 고위공무원단의 방문은 이러한 태국정부의 기술금융 관심으로 시작되었으며,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을 함께 방문하여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기보는 2015/2016년도 기획재정부의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사업의 일환으로 태국에 기술금융시스템을 이전하는 1차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이후 태국 고위공무원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많은 나라들이 글로벌 경제침체의 해결책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정책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기보는 한국의 기술금융 해외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여 새로운 금융한류 형성에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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