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2℃
  • 구름조금대구 16.3℃
  • 구름조금울산 15.9℃
  • 맑음광주 19.3℃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9.5℃
  • 흐림강화 14.7℃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7.6℃
기상청 제공

은행

NH농협은행, 지방세 등 공공부문 핀테크 혁신 선봉

경기도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우선 협상사업자로 선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지난 8월 2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주최한 ‘핀테크 기반 세정혁신 국회토론회’에 초청을 받아 금융권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법과 제도가 모바일과 IT, 핀테크가 결합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스마트고지서 확산을 위한 지방세 기본법 개정을 주제로 개최된&! nbsp;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납세자  지정한 본인 인증 이메일과 스마트폰으로 고지서가 송달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성태 의원은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확산은 핀테크 기반의 세정혁신을 넘어 스마트 전자정부로 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지방세 고지, 핀테크 수납, 문자 상담, 지역홍보를 결합한 미래형 전자고지서를 도입,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융합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 금융권 대표 패널로 참석한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주재승 부장은 “첨단 I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제공 역시 핀테크의 핵심”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정부 3.0에 걸맞는 국민 중심 맞춤형 세정서비스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월 초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에 금융권 대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능형 스마트고! 지서 사업이란 이메일과 전자사서함에&nbs p;한정된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 고지와 납부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루어지도록 의무화하자는 것으로, 도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내역 확인과 납부가 가능하게 되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매년 수백억원에 이르는 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스마트고지서 사업에 ‘오픈플랫폼’ 개념을 도입, 호환성이 높고 응용성이 뛰어난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도와 같은 지자체에는 자금관리 업무의 !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는 복안이다. NH농협은행의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올원뱅크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연내 구축 작업이 완료되어 내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공공금융 대표기관으로 스마트고지서 서비스가 구축되면 이후 공공부문에서의 핀테크 혁신도 크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공공부 ! 에 핀테크 기술이 접목되면 국민들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되는 등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