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 봉천동지점 김경득 팀장과 정해진 행원이 1,800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고 용의자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 관악경찰서에서는 이러한 공로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9일 A씨는 수협은행 봉천동지점을 내방하여, 1,8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A씨의 행동과 계좌 입출금 내역 등에서 수상함을 인지한 정 행원은 책임자인 김경득 팀장에게 알렸고, 김 팀장은 출금을 지연시키면서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지구대로 연행되었다.
확인 결과 A씨는 수수료를 받는 조건으로 예금을 인출하러 왔다는 진술을 경찰에 했으며, 계좌에 입금된 돈은 대출사기피해 건으로 신고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행은 지난 6월과 7월에도 직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경찰 측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찰과 침착한 대처로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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