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부가 공개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에 따르면 교육 분야에서는 첨단기술 활용과 고등교육의 글로벌화가 유망 서비스산업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교육체계와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미래학교 운영에 민간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시키고 이러닝 교육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교과서의 개발과 보급을 확대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교육자원 접근성을 제고한다. 또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현재 100개(작년 27개)에서 내년 3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강결과를 공무원 대상 연수에 활용하는 등 활용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고등교육에 있어서 외국대학 설립심사위원회를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과정 및 학자금 대출을 허용하는 등 운영상 자율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또 박람회를 개최하고 정부지원 장학제도를 확대하는 등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일‧학습 연계 유학비자의 혜택 대상을 대학‧외국정부 장학생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평생직업교육학원의 설립‧운영기준을 완화해 평생교육법에 규정하고, 대학 등의 유휴장비 이용 등 지원근거를 마련해 평생교육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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