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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중금속 검출 1년간 쉬쉬…뒤늦은 사과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등 중금속이 발견됐으나 이를 숨겨왔던 사실이 발각돼 논란이 된 코웨이가 4일 공식사과했다.

 

앞서 한 매체는 코웨이가 지난해 7월부터 일부 얼음정수기 제품에서 니켈 등 중금속이 검출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소비자에게 이를 숨기고 1년 전부터 개선 작업을 벌여왔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 등이었다.

 

코웨이는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해당 제품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A/S 기사의 방문, 입고 수리, 제품 교환 등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87천여 계정의 97% 이상 개선 서비스 진행이 완료된 상태다.

 

소비자들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며 서비스기사가 방문했었다며 코웨이의 소비자기만에 대해 증언했다.

 

코웨이는 당사는 검출된 성분이 니켈임을 인지한 후 외부 전문가 조언 등 다방면의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해당 정수기 음용수에서 발생 가능한 수준이 인체에 무해함을 확인했다면서 제품의 주기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있어 정기적 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책임있는 해결책이라고 판단해 고객님들께서 느끼실 불안감과 회사에 대한 실망감에 대해 충분히 고려치 못했다고 해명했다.

 

코웨이는 문제가 된 제품 계정은 현재 87천여개인데 코웨이는 97% 이상의 제품에 대해 사후서비스·교환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이런 점을 곧바로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하며 교환과 해약을 원하는 경우 위약금 없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용하는 정수기가 해당 정수기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코웨이 홈페이지 제품확인 시스템과 고객센터 핫라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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