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고 현장으로 인력을 보내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라며 "피해 근로자들은 공사를 하고 있던 협력업체 직원들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규모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하청업체 직원들이 철근조립 작업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현재까지 17명 현장근로자 중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고 작업 근로자들은 용접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접선 지하철 공사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근 조립을 위한 용접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