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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 알고는 있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3일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 논란에 대해 알고는 있다고 대답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시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교사 봉사활동을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났다.

 

허 회장은 어버이연합과 관련해 보고는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알고는 있다. 무슨일이 일어났다는 것은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허 회장은 어버이연합 지원문제와 관련해 온당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입장 언급을 회피했다.

 

어버이연합 지원의 최종 결재권자로 알려진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어린이집에 좋은 일 하러 왔으면 그에 대해 질문해달라며 대답을 회피하고 자리를 떠났다.

 

앞서 20121월부터 작년 5월까지 전경련이 법인 명의로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에 총 52,300만원을 입금한 정황이 드러났다. 차명계좌를 통해 지원금을 받은 어버이연합은 2014년 세월호 반대집회를 열면서 일당 2만원으로 탈북자들을 반대집회에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어버이연합 논란에 대해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청와대와 국정원 등이 어버이연합의 친정부활동 배후가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전경련으로부터 지원금이 입금된 다음날 어버이연합이 정부정책 및 국정원을 지지하는 시위에 참여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그 근거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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