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2015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부패방지시책의 적정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해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부패방지 노력을 유도하고 청렴도 향상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02년 마련된 제도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감정원은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 결과 2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2015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2014년 3월 부임한 서종대 원장은 취임 직후 대내외 부패취약요인 개선하고자 익명부패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금품수수 같은 비위행위 처벌 기준을 강화했다. 또 실·처·지사별로 ‘청렴지킴이’를 활용한 자율청렴시책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서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건전한 부동산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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