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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총선후보 납세 최고액 새미래 정형호 55억 납부

민주당 광산구갑 박균택 10억9천239만원...서구을 양부남 8억5천899만원 납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4·10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광주 후보자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한 후보는 광산구갑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정형호 후보로 나타났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보유 재산으로 83억2천만원을 신고한 정 후보는 법무법인을 운영하는 자녀의 소득과 오피스텔 분양 수익에 따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으로 55억5천494만원의 세금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박균택 후보는 10억9천239만원을, 같은 당 서구을 양부남 후보는 8억5천899만원을 납부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새로운미래 광산구을 이낙연(4억5천612만원) 후보, 민주당 동구남구갑 정진욱(3억914만원) 후보, 민주당 서구갑 조인철(3억7천905만원) 후보, 국민의힘 동구남구을 박은식(1억9천311만원) 후보도 고액 납세자였다.

 

현 체납자는 없었고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했던 후보는 2명이다.

 

개혁신당 서구을 최현수 후보가 1천674만원을 내지 않았었고 박균택 후보는 252만원을 체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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