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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영업익 1767억원…전년比 2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27일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6081억원, 영업이익 1767억원, 당기순이익 9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2조2495억원 대비 15.9% 증가한 2조608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6033억원 ▲토목사업부문 526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3828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5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213억원) 대비 20.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1736억원) 대비 43.4% 줄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토목사업부문의 이라크 알 포(Al Faw) PJ와 플랜트사업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 가속화에 따른 기성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분기 일시적으로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및 주택건축사업부문에서 원가율 급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시장 컨센서스(FN가이드 예상 영업이익 1603억원)를 상회하고 있고 비주택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수주는 4조170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2조 6585억원)에 비해 56.9% 늘어났다. 특히 플랜트사업부문에서 1조8058억원을 수주해 연간 해외수주 목표인 1조8000억원을 1분기에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45조9283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4.4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와 리비아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 대규모 수주를 시작으로, 이라크 알 포(Al Faw) 추가공사와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3차, 리비아 발전 및 SOC 인프라 복구 사업 등 핵심 거점국가에서 후속 수주를 준비 중”이라며 “해외 뿐 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신한울 3,4호기,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등 공공공사 수주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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