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21.6℃
  • 맑음강릉 16.4℃
  • 맑음서울 21.0℃
  • 구름조금대전 19.5℃
  • 구름많음대구 17.2℃
  • 구름많음울산 12.6℃
  • 구름많음광주 19.2℃
  • 흐림부산 14.2℃
  • 맑음고창 18.3℃
  • 구름많음제주 15.1℃
  • 맑음강화 18.6℃
  • 구름조금보은 18.9℃
  • 구름조금금산 17.2℃
  • 구름많음강진군 17.5℃
  • 맑음경주시 15.5℃
  • 구름많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경제 · 산업

[수소TF] 동해시, 수소·암모니아 전용 부두 구축..."본격적 수소 생태계 조성 "

28일 '탄소중립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예정
'암모니아 특화 수소전략 거점'이라는 비전...수소산업 4대 핵심 방향 제시할 것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수소산업 확장을 위해 동해신항 4·5번 선석을 수소·암모니아 전용부두로 구축한다.

 

동해시는 이를위해 28일 시청에서 수소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탄소중립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소산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 ▲수소사회 전환 유도 및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수소산업 육성 지원체계 마련 등 4대 핵심 방향을 바탕으로 하는 '암모니아 특화 수소전략 거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프라 구축 분야로는 안정적 수소 공급망 확보 및 운송 방안 마련하고, 수소 모빌리티 보급·충전소를 구축한다.

특화사업 분야로는 암모니아 수입 수소 항만육성 및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하고,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 수소에너지 연계 관광자원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소산업 기업 유치하고 지역 기업 업종전환 지원 및 에너지기업 탄소중립 추진,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산업 생태계 분야를 육성한다.

 

또 수소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구축·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주민 수용성 확보전략 수립, 제도개선 등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해신항 내 4·5번 선석을 수소·암모니아 전용부두로 구축, 암모니아 수입 전용 수소항만 조성을 통해 지역기업의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동해안권의 암모니아 공급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을 미래전략담당관은 "수소산업은 동해시 미래경제 신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2024년까지 지정된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를 활성화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 통과에 총력을 기해 수소산업 진흥기반 마련을 위한 산업진흥센터, 안전성 시험센터, 실증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