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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조세특례제한법 해석과 사례

저자 공인회계사 최문진
감수 기획재정부 정정훈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도서출판의 명가를 지향하고 있는 더존테크윌(대표 김진호)이 발간한 조세특례제한법 해석과 사례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 최문진 공인회계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강사이며 세법편람 집필위원으로 현재 우리회계법인 세무본부 매니저로 맹활약하고 있다.

 

감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정정훈 소득법인세 정책관이 맡았다.

 

이번 전면개정 7판의 특징은 ⯅사용빈도가 높으면서 복잡한 서식을 위주로 ‘신고실무’를 게재하고 ⯅주요이슈와 쟁점을 추가하는 한편 ⯅세무포털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담한 내용 중 ‘실무 상담사례’를 추가했으며 ⯅2021년 주요 개정세법 해설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한 저자들의 마인드는 ‘세법책을 아이폰처럼 만들자’는 식자(識者)의 철학을 가지고 저술활동을 시작했다.

 

조특법 전체 조문의 사용빈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작성한 ‘개별 특례의 중요도 비교’에서 영화 별점 방식을 도입한 것은 독자들에게 무엇보다 직관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2,000페이지에 달하는 본서의 중요한 점 하나는 어떻게 독자들이 찾고자 하는 지점에 빨리 도달하느냐에 관심을 두었다. 즉, 사용자 중심이어야 하며, 이를위해 출판의 정도(正道)를 ‘친절’로 규정했다.

 

책의 세련미는 어디서 오는가? 저자는 어투, 단어의 사용, 차례, 레이아웃이 세련되어야 한다는 지론을 이 책에 담아내기 위해 애썼다.

 

본서는 1만여개의 예규판례, 200여개의 논문, 30여권의 단행본을 반영해 작성했다는 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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