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맑음동두천 16.5℃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7.4℃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6.3℃
  • 구름조금광주 18.1℃
  • 맑음부산 18.0℃
  • 구름조금고창 14.4℃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16.2℃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5.1℃
  • 맑음경주시 15.0℃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대한상의, 조직개편 단행...'기획조정본부 신설해 플랫폼 역할 강화'

‘유연한 대팀제’ 실험 시작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최태원호 출범 1년을 맞아 전격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회와 소통창구는 더 넓히고, 내부 소통 칸막이는 덜어냈다.

 

대한상의는 10일 "기존 경영기획본부는 축소하는 대신, 소통플랫폼을 활성화할 기획조정본부의 신설, 사회와의 소통을 이끌어 낼 지속가능경영원의 부활, 홍보․대관 하나로 묶는 커뮤니케이션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외 다양한 목소리를 소통플랫폼에 담아 경제‧사회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조정본부를 신설해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기획조정본부는 소통 플랫폼 운영, 아젠다 발굴, 신기업가 정신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지속가능경영원도 부활한다. 과거 기업의 환경 경영을 주도했다 사라졌던 지경원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ESG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고 사회와 기업, 사회와 사회를 적극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경원은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사업화, ESG 경영,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홍보실도 커뮤니케이션실로 확대 개편됐다. 기존 홍보팀(PR)에 대외협력팀(CR),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대외 소통기능을 통합‧일원화한다는 취지다. 기존 경영기획본부는 인사, 회계 등의 기능을 떼 경영지원실로 분리했다.

 

내부 소통을 위해 조직내 칸막이도 덜어낸다. 상의의 업무 단위를 기존 ‘팀’에서 ‘실’로 확대 개편하여 부서간 업무장벽을 제거하고 주요 이슈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경제‧산업조사본부를 통합해 기존 산하에 있던 12개 팀을 ‘경제정책실’, ‘산업정책실’, ‘규제샌드박스실’ 등의 3실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국제통상본부도 기존의 4개 팀을 ‘아주통상실’, ‘구미통상실’로 통합하기로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최태원 회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지속성장 국가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