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2.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3.4℃
  • 구름조금강화 10.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서울국세청, 자영업자‧혁신기업 세정지원 주력…복지세정도 박차

소상공인 조사 유예 및 간편조사 확대
불공정 탈세・체납 엄정 대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이 7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 새로운 성장동력인 뉴딜기업・혁신성장 기업 등에게 다각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근로・자녀 장려금의 신속한 지급,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 안착 등 복지세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임 서울청장은 이날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며 참석 관서장들과 ‘2022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실무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발적 성실신고 지원 강화 ▲다각적인 세정지원과 복지세정 집행 ▲상반기 세무조사 운영방안 ▲납세자 권익 강화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세무행정 측면에서 국민경제의 완전한 정상화를 지원하는데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임 서울청장은 “디지털 기반 세정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납세자 중심의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비대면 신고지원 인프라 홍보・안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신고도움 자료 제공 등을 통해 납세자 신고 환경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 새로운 성장동력인 뉴딜기업・혁신성장 기업 등에게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근로・자녀 장려금의 신속한 지급,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 안착 등 복지세정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는 조사를 유예하거나 간편조사를 확대하는 등 세무검증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경제의 균등한 회복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준법과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 공감과 배려를 중심으로 수평적 조직 문화를 활성화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임 서울청장은 “오늘 논의한 사항들을 일선 현장에서 충실히 집행하여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