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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JB금융, 1Q 최대 순익 실현…은행‧비은행 고른 성장

1분기 순익 1323억원 달성…전년 동기 대비 37.1% ↑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규모 순이익을 달성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수익이 개선됐고, 동시에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7일 JB금융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13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은행 계열사의 순이자마진(NIM)이 증가하며 이익을 이끌었고, 비용 부문 개선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1분기 그룹과 은행 NIM은 각각 2.73%, 2.33%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0.11%포인트, 0.09%포인트 개선된 수준으로 1%대인 4대 금융그룹, 은행의 NIM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자세히 살펴보면 은행 원화대출이 늘었다. 특히 개인신용대출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4조688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개인신용대출금은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3조2730억원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로 전북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3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광주은행도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521억원의 실적을 냈다.

 

비은행 부문 계열사의 성장도 돋보였다. JB우리캐피탈이 그룹 이익 성장에 가장 많이 기여했다. 같은 기간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3% 증가한 452억원이었다.

 

JB우리캐피탈의 포트폴리오 개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그간 JB우리캐피탈은 고수익 상품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개편 작업을 진행해왔다. 경쟁률이 높은 신차승용 대신 수익성이 높은 중고승용에 집중했다.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비율(NPL)과 연체율이 각각 0.67%, 0.61%로 나타났다. NPL은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연체율은 0.04%포인트 개선됐다. 지난해 코로나19 등 국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비,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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