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손해보험사들이 올 1분기에도 줄줄이 사상 최대 이익 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착시 효과에 장기인보험 출혈경쟁이 일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상위 5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 순이익(별도 기준)은 2조5천277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9천921억원) 대비 26.8% 늘었다. 삼성화재는 작년 1분기 5천792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천839억원으로 18.1% 증가해 가장 많았다. DB손보는 4천473억원에서 5천834억원으로 30.4%, 메리츠화재는 3천965억원에서 4천909억원으로 23.8%. 현대해상은 3천153억원에서 4천773억원으로 51.4%, KB손보는 2천548억원에서 2천922억원으로 15.1% 늘었다. 손보사들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운 것은 IFRS17 제도 하에서 보험사 이익지표가 된 보험계약마진(CSM)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위한 장기인보험 출혈경쟁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 한 회사가 보장을 확대한 상품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최근까지 약 2천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뒤 추적이 어렵게 세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된 내부 문서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문서는 가상화폐 보안업체 펙실드와 엘립틱을 인용, 북한이 작년 말 가상화폐 거래소 HTX(옛 후오비)에서 1억4천750만 달러(약 2천억원) 어치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뒤 지난 3월 가상화폐 믹서 업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이를 추적이 어렵도록 세탁했다고 언급했다. 토네이도 캐시는 가상화폐를 사법당국이 추적할 수 없도록 세탁하는 데 필요한 '믹싱'(mixing) 서비스를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 등 범죄 집단에 제공한 게 적발돼 지난 2022년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 명단에 오른 업체다. 믹싱은 가상화폐를 누가 전송했는지 알 수 없도록 쪼개는 과정을 반복해 자금 사용처와 현금화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제출 문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총 5천470만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 11건을 조사해왔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소규모 가상화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양질의 한국산 철강 수급을 위해 철강에 대한 무역 확장법 232조 쿼터의 신축적 운영이 필요하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워싱턴을 방문한 윤진식 무역협회장이 13일(현지시간)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과 만나 "미국 대선 이후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쿼터 조치 완화 논의를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 2018년 미국과 철강 관세 협상 때 25% 관세 부과를 면제받는 대신 철강 수출을 직전 3년 평균 물량의 70%로 제한하는 쿼터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은 대미(對美) 철강 수출에서 '263만t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미국내 철강 수요가 늘어나도 한국산 철강은 이 물량 이상은 사실상 수출길이 막혀 있다. 윤 회장은 또 지난 2일 예비판정이 내려진 미국의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와 관련,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상계관세 제소 남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미국 내 제조업 투자는 필연적으로 한국의 부품·중간재 수출을 수반해 대미 무역흑자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이런 이유로 알루미늄
◇일시 : 2024년 5월 14일 ◇ 부장급 ▲ 감사실장 이옥진 ▲ 수산경제연구원 부원장 박지용 ▲ 상호금융본부장 이강식 ◇ 팀장급 ▲ 회원지원부 회원지원팀장 김상진 ▲ 감사실 감사기획팀장 강성훈 ▲ 상호금융본부 여신지원단장 겸직 전영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협회 건물에서 정부의 상장사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관련해 자산운용사의 견해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금투협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밸류업 간담회 행사에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8개사 임원이 참석했다. 밸류업 방안은 이달 초 세부 내용(가이드라인)이 공개됐는데 상장사가 배당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 등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적으로 공시하는 것이 골자다. 참석자들은 해당 계획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하며, 저평가된 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연기금이 위탁운용사를 통해 상장사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등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금투협은 전했다. 문일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주주환원정책 확대, 투명성 강화, 지배구조 개선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으며, 부동산에 집중된 가계 자산 구조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는 "연기금 및 공제회는 인게이지먼트(밸류업 참여 독려) 활동 관련 트랙 레코드와 보유인력 등을 위탁운용사 선정 시 주요 평가지표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투협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은행 서울본부는 14일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도농상생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농협은 산지 농·축협에 농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돕기 위한 출하선급금으로 3천811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출하선급금은 사상 최대 규모다. 서울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2조8천268억원을 지원했다. 서울농협은 또 농촌 농·축협에 투자하거나 판매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농협이 추진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전남 금천농협 하나로마트 신축, 전남 동강농협 주유소 신축, 경북 대가농협 산지농산물유통센터(APC) 신축, 전남 영암농협 주유소 신축, 경기 관인농협 판매장 제공 등 모두 5건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화생명은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1천251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인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RU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인당 1만5천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 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된다. 참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능하며, 부문별로 기록(500명), 이색복장(100명), 크루(단체·600명)로 나눠 총 1천200명을 모집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차기 국세청장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후보는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으로 김태호 국세청 차장,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다. 김창기 현 국세청장은 5월 중순에 임명되었으며, 직무를 수행한지 2년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관가에서는 곧 2년 임기가 다가오는 검찰총장(8월 중순), 경찰청장(9월 하순)에 대한 인사작업도 곧 진행되며, 임기 만료에 딱 맞추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수협중앙회 재산과 업무 집행 상황을 감사하는 감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창균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선임됐다. 수협중앙회는 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3명의 감사위원 가운데 김 전 해수부 국장을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수협중앙회 제1차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감사위원에 올랐다. 그는 올해 54세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장관 정책보좌관,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지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2027년 5월 13일까지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병중씨 ▲ 별세 : 2024년 5월 13일 ▲ 빈소 : 홍익병원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4년 5월15일 오전 11시30분 ▲ 전화 : 02-2600-1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