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한자로는 대맥(大麥)이라고도 불리며 볏과에 속하는 보리는 세계 4대 작물 가운데 하나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보리농사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는 걸로 보아 오래전부터 한반도에 토착화된 주요 작물 가운데 하나임이 틀림없다. 특히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재배 면적이 벼와 비슷했다고 하니 쌀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보리밥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식이섬유를 함유해 현대인에게 필수 곡물로 여겨지지만, 보릿고개 시절을 겪은 많은 이들에게 보리밥은 그다지 반가운 음식만은 아니다. 더욱이 보리쌀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보리밥을 먹고 나면 잦은방귀 때문에 곤란을 겪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저런 좋지 않은 기억들로 나 역시 40대가 되어서야 다시 보리밥을 먹기 시작했을 만큼 보리밥에 대한 기억은 항상 배고팠던 시절의 한 단면처럼 남아있다. 호구지책이란 말이 있듯 당시로서는 사람 입이 호랑이보다도 더 무섭다 할 만큼 식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멥쌀이 떨어지고 보리쌀마저 바닥을 보이면 고구마, 감자, 무, 심지어 시래기까지 넣어 밥을 지어야 했던 시절, 불과 4~50여 년 전의 일이다. 지금은 개량된 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그냥 참고 버텨야지요. 버티는 게 이기는 거 아닙니까?" 이토록 참는 것이 회사 생활의 숙명일까? 매일 마주쳐야 하는 사람과 갈등을 겪고 있다면, 잘 지내던 상사와 갈등이 시작됐다면… 갈등의 연속인 조직 생활, 인간 관계, 과연 매듭을 풀 수 있을까? 조직내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두 심리전문가가 나섰다. 책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은 갈등 상황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 갖춰야 할 다양한 전략과 전술에 관한 이야기이자, 권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도전과 기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직 내 갈등도 대부분 동등한 직급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힘의 차이, 즉 권력의 차이가 갈등을 유발하고, 권력이 이동하면 새로운 갈등이 만들어진다. 여기서 권력은 절대적이지 않다. 가령 부하 직원과 갈등한다면 내가 더 높은 권력을 가진 셈이지만, 내 상사와 갈등한다면 내 권력이 더 낮아진다. 내 권력이 상대방보다 언제나 높거나 낮지는 않다는 뜻이다. 갈등하는 상대방과 비교한 내 권력 위치에 따라 갈등 관리 전략은 달라진다. 또한 갈등에는 ‘감정’과 ‘관계’도 개입한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 고인 : 김형훈 씨 ▲ 별세 : 2024년 3월 26일 오전 9시 ▲ 빈소 : 서울성모장례식장 21호실 ▲ 발인 : 2024년 3월 28일 오전 10시 30분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3월 26일 ◇부이사관 승진 ▲행정인사과장 이진수 ▲금융소비자정책과장 오화세 ◇과장급 전보 ▲행정인사과장 박재훈 ▲금융정책과장 강영수 ▲은행과장 이진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3월 25일 ◇ 상임이사 임명 및 보임 ▲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전춘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3월 25일 ◇ 임원 승진 ▲ 전무이사 김경호 ▲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처장 이후형 ◇ 승진(2급) ▲ 회원사업본부장 김은희 ▲ 경영지원본부장 지은진 ◇ 전보(1급) ▲ 기획조사본부장 강조병 ◇ 전보(2급) ▲ 협력사업본부장 전은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3월 25일 ◇ 과장급 전보 ▲ 주택기금과장 정수호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이재연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조현익 ▲ 국토지리정보원 운영지원과장 정창대 ▲ 항공교통본부 운영지원과장 김성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하는 등 악화일로를 걷는 인구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2024 파이낸셜투데이 인사이트 포럼’이 오는 3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경제 종합 미디어 파이낸셜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구·미래·공존’으로 저명한 학자들과 국회의원을 기조연설 연사와 좌담 토론자로 초청해 인구위기의 현주소와 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먼저 기조연설자로는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와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선다. <패권의 비밀>, <한국의 시간>, <한국의 선택> 등 명저로 유명한 김 교수는 ‘빼앗긴 나라는 되찾을 수 있지만 소멸한 나라는 되찾을 수 없다’를 주제로 첫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2018년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수축사회> 저자로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 사장 등을 역임한 홍의원은 의정활동 중에도 <수축사회 2.0:닫힌 세계와 생존게임>을 펴내 인구문제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인구 감소, 수축사회의 시작’이란 테마로 강연한다. 세번째 프로그램은 좌담이다. 한
◇일시 : 2024년 3월 25일 ◇ 이사대우 승진 ▲ 신탁솔루션부 구자환 ▲ 파생전략운용부 성시현 ▲ 채권운용부 송선범 ▲ Credit Market부 이원술 ▲ ECM2부·VC사업부 정기영 ▲ 구조화금융부 정성훈 ◇ 부장 승진 ▲ 인프라보안팀 권오정 ▲ 포트폴리오솔루션부 박민혜 ▲ Equity Sales & Solution부 박범준 ▲ 개발금융부 박상혁 ▲ 연금사업부 신동건 ▲ APEX Private Club 원강연 ▲ Credit Market부 이동훈 ▲ APEX Private Club 이준호 ▲ APEX Private Club 장민정 ▲ APEX 대치 정선웅 ▲ 파생전략운용부 정영훈 ◇ 차장 승진 ▲ Equity파생운용부 공현웅 ▲ PE부 권순현 ▲ APEX Private Club 김동규 ▲ APEX Private Club 김큰별 ▲ CIS부 박수진 ▲ APEX 대치 이기민 ▲ 감사실 이영숙 ▲ 파생전략운용부 임성재 ▲ Equity Sales & Solution부 장준환 ▲ APEX Private Club 전광신 ▲ APEX 패밀리오피스부 전순남 ▲ 프로젝트금융부 정준 ▲ APEX 대구 제갈남숙 ▲ APEX 영업부 조영애 ▲ 연금사업부 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김용태 건국대 국제비즈니스학부 교수가 '관세평가의 법리와 판례연구'(도서출판 두남)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관세평가의 법리와 판례연구'라는 책을 통해 오랫동안 관세행정에 봉직하면서 실무적으로 경험한 관세법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관세평가법규의 올바른 해석을 제시했다. 특히 납세자에게 공평과세를 보장하고 관세를 부과·징수하는 과세당국에게 정당한 과세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침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한 가치가 녹아 있는 책이다. 김용태 저자는 "그동안 대학교나 대학원을 출강하고, 국가자격시험 출제·채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지식을 수험생과 관세행정 실무전문가들에게 널리 전달하고자 이 책을 저술하게 됐다"고 출판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관세평가의 법리와 판례연구'는 김용태 교수의 'FTA원산지 이야기', '외국환거래법 with 외환형사법'에 이어 3번째 신간 저서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은 관세평가에 관한 법학서로서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갖는다. 첫째, 관세법상 관세평가의 법리를 논구하면서 그 입법적 근거인 WTO 관세평가협정의 해당 법문과 그 법문의 해석을 보충하거나 지침이 되는 관세기술위원회의 모든 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