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에 대한 절세와 재테크 포인트
(조세금융신문=허정준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최선의 자산관리는 수익극대화를 통한 세후 소득의 최대화이지만, 수익극대화의 길은 쉽지 않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라는 등 용기있고 리스크를 감수한 행동이 앞선 다음이라야만 획득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고배당기업’ 주식의 배당소득을 두고 분리과세 원천징수로 납세의무를 다할 것인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배당소득으로 납세의무를 다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리스크 없이 당연히 가야 하는 재테크의 길임에도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길로 여겨진다.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정부가 자본시장에 상장된 법인들의 고배당 유인을 통하여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자 고안한 대표적인 세제상의 특별방법이 ‘고배당기업 주식의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이다. 일반적으로는 자본시장에서의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에 대하여 금융권에서 14%(지방세별도)의 소득세를 원천징수한 후에 개인별 계좌에 입금을 하게 된다.그리고 각각의 개인별 투자자는 이와 같은 금융소득의 연간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대상이 되고 건강보험료의 부과대상도 되게 된다. 하지만 ‘고배당기업 주식의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특례’
- 허정준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2016-03-11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