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 계열사 네오플이 루게릭병 등 중증 근육성 희소 질환 환우를 위한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돕고자 승일희망재단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 용인시에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전문요양병원은 중증 근육성 질환 환자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4995㎡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약 76개 병상과 재활치료 시설로 구성된다. 네오플의 기부금은 전문요양병원의 건축 비용과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문요양병원에서는 환우의 질병 특성과 투병 과정에 적합한 전문 의료, 재활,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며, 환우의 가족에게는 간병의 부담을 경감시켜 평범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병원 의료진을 통한 맞춤 교육시스템을 갖춰 환우의 특성에 맞는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주 질환을 비롯한 당뇨, 고혈압, 폐렴 등 2차 질환에 대한 의료 서비스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봉사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환우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건네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외계층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한 가구당 평균 약 4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며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삼성물산은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보증금 납부마감일인 14일 보다 하루 앞서 현금 400억을 납부했다. 부산광역시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이하 촉진2-1구역) 조합의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마감 1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은 14일까지다.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을 완납하면서 오랜 기간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확인된 셈이다. 1차, 2차 입찰 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삼성물산은 이날 입찰보증금을 조기에 입금함으로써, 촉진 2-1구역 수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여 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주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후 어떠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지 모르지만 수주에 뛰어든 만큼 확실히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6727m'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KB국민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13일 오후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 등을 포함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6개월 국회 경과보고의 후속조치다. 협약에 따라 소송 및 경·공매 대행 등 법률조치 지원을 확대(’24년~)할 계획이다. 당초 피해자로 결정된 이후의 신규 소송 등 법률조치에 대해 절차 및 비용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피해자로 결정되기 이전에 집행권원 확보(지급명령·보증금반환청구소송)를 위해 사용한 비용도 소급 지원한다. 경·공매 절차 대행에 필요한 법률전문가 수수료 지원은 기존 70%에서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금융상담 및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에 설치된 피해지원센터 인근에 금융상담 특화지점(KB국민은행) 선정해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향후 피해자들은 피해지원센터에서 특별법 지원대책과 법률상담을 제공받고, 인근의 KB국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판타지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신작 '가디언스톰'의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정식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가디언스톰'은 봄날소프트가 개발해 지난 10월에 정식 론칭한 신작으로, 통제 불가능한 돌연변이 AI(인공지능)와 인류의 사투를 그리고 있는 판타지 MMORPG다. 이용자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마지막 희망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돌연변이 AI들이 창조한 사이보그 세상을 돌파해야만 한다. 이 게임은 다양한 코스튬과 이동수단으로 수집욕구를 자극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이번 '가디언스톰'의 채널링 서비스를 기념해 4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사전예약을 진행한 이용자 전원에게 인게임 아이템 6종을 지급하고, 선착순 10만 명에게 3천 스토브 캐시를 지급한다. 이어 오는 18일까지 캐시백 및 '스토브 스토어'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로 인게임 상품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스토브 캐시(최대 2만원)로 캐시백을 진행하고, 스토브 내 '가디언스톰 '을 설치 후 캐릭터 생성까지 마친 이용자 중 선착순 1,500명까지 시 스토어 2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세 번째로 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지시설용지에 '헬스케어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해 화성동탄2 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니어주택을 비롯해 의료·업무·상업·문화·주거 등을 복합 개발하고 임대·운영·분양 수익은 주주로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도 배당할 수 있도록 향후 리츠 주식의 공모·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리츠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지만 미국에서는 125조원 규모로 큰 시장이다. 고령화 시대 맞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18만6487㎡(약 5만6000평)으로 인근에 골프장, 녹지, 하천 등이 있어 경관이 우수하다. 민간사업자의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RT, GTX-A(내년 3월 예정), 동탄인덕원선(2029년 예정), 동탄 도시철도1·2호선(2027년 예정)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으로부터 차량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내년 초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아 ▲랜드마크형 노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2일 과천 코오롱 타워에서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의 선도업체 '에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육해상 풍력사업개발정보 및 기술력, 개발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상업운전중인 풍력단지는 경주풍력 1, 2단계(37.5㎿), 태백가덕산 1단계(43.2㎿), 태백가덕산 2단계(21㎿)다. 양양 만월산 1단계(42㎿), 양양 만월산 2단계(4.2㎿), 영덕 해맞이(34.4㎿), 영덕 호지마을(16.68㎿), 평창 횡계(26㎿)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태백 하사미 풍력(17.6㎿)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산 리파워링 등 총 9건의 육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6건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12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양극화해소 자율협약 등의 부문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최우수 기업에 선정돼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동일한 동반성장지수를 기록하게 됐다. 회사는 동반성장 정책의 3대 추진 방향으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등을 설정했고, 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이를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하도급계약 저가심의제도 운영으로 협력사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닥터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 초대형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 에너지 회사 OQ, UAE 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한 연간 100만톤(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살랄라 H2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 기업(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과 살랄라 그린 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그린수소 허브를 목표로 하는 오만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적합한 중남부 지역 3곳에 그린수소 존(Zone)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단계 두쿰 지역 사업개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2단계 살랄라 지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참여한 다국적기업 컨소시엄은 오만 정부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는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쟁입찰 없이 단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정부와 반대 입장을 강하게 내세웠다. 경실련은 12일 "건설 관련 대형 안전사고는 2021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참사, 2022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등 민간과 공공을 가리지 않고 3년째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면서 "연이은 안전사고의 최대 원인은 건설사업에서 가장 큰 권한을 가진 주체인 인허가권자와 발주권자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국민 안전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모두 대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양자 간의 경쟁은 성립 자체가 되지 않는다"며 "그런데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감리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정도만 언급됐을 뿐이다. LH 혁신안은 LH의 문제점을 개선하기보다 공공주택제도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을 것"으로 우려했다. 경실련은 "민간은 결국 이윤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민간의 이윤 추구는 당연한 것으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그러나 공공성이 핵심인 공공주택사업에 민간이 참여한다면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현재는 LH와 민간이 공동으로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을 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구글 클라우드’를 신규 밸리데이터로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XPLA 생태계 최초의 ‘발룬티어 밸리데이터’로 XPLA에 참여한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XPLA 생태계에 신규 밸리데이터로 합류한 구글 클라우드를 환영한다”며 “투명한 웹3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웹3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동의 비전 하에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XPLA의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XPLA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XPLA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구미(Gumi), 레이어제로(LayerZero)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부터 불법하도급 합동단속체계를 가동하고, 불법하도급 의심현장 883개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는 등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단속에 165개 지방자치단체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참여했으며, 오는 31일까지 무자격 하도급, 전문공사 하도급 등 의심현장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올 한 해 동안 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공공과 민간 총 957개 현장 중 242개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조치했다. 또 지난 10월31일부터는 2만1647개 공공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불법하도급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가 악용되는 점에 주목해 국토부 및 산하기관 발주 공사 690건을 대상으로 페이퍼컴퍼니 점검을 실시, 그 결과 15개 업체를 적발해 조치했다. 여기에 국토부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85개 지자체 공무원 136명을 대상으로 불법하도급 단속의 절차와 방법 등 실무교육도 실시했다. 이는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첫 번째 시도로, 국토부는 앞으로도 상시적으로 건설현장을 모니터링해 불법하도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12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 인증으로 투명한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규범을 준수하는 등 준법 및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공신력 있는 제3기관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인하며, 인증취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 실현의 한 방안으로서 규범준수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해왔다. 이를 위해 규범준수방침을 수립해 전사 및 협력 업체와 공유하고, 본사 41개 팀과 현장에 ‘규범 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건설근로자가 전자카드 대신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등록할 수 있게 된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규모 사업장 등에서 전자카드 단말기 대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업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운영하는 모바일 앱은 위치정보에 기반해 단말기 없이 전자카드로 출퇴근을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퇴직공제부금 신고 누락방지 등을 위해 2020년 11월부터 시행돼 대규모 건설현장부터 단계별로 확대 적용됐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퇴직공제 가입 대상 건설공사에 전면 시행된다. 그동안 전자카드제가 적용되는 현장은 건설근로자가 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가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해야 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공사예정금액 3억원 미만이거나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기 곤란한 경우로서 공제회가 정하는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또는 모바일 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형성된 독점적 공공주택 공급 구조를 뜯어 고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LH 혁신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LH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이 철근 누락으로 붕괴되고, 이 같은 부실이 전관예우 등 LH의 이권 카르텔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LH 혁신안을 마련해 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공공주택 공급에 민간 경쟁체제 도입을 추진한다. LH의 공공주택 독점 공급을 깨뜨려 민간 건설사 등에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또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재취업 시 심사를 받아야 하는 LH 퇴직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입찰 제한 등이 적용되는 LH 퇴직자 근무 기업의 숫자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LH 혁신안 발표에 앞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 4월 인천 검단지구에서 발생한 LH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LH 전관 중심으로 형성된 이권 카르텔로 인한 주택 건설 전 과정이 총체적 부실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1차관은 “현재 LH를 중심으로 형성된 독점적 공공주택 공급 구조는 LH의 무사안일한 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올해 공공사업 대어인 '대방동 군부지'와 '남양주 양정역세권 S-8블록'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장 두 곳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일원의 남양주 양정역세권이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규모의 아파트 132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 양정역세권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의 아파트 784가구가 지어진다.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로,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방동 군부지의 경우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 가구수의 70% 이상을 공원과 광장이 조망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또 대우건설은 일부동에 최고층수 32층에 공원 및 도시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으며, 임대동에는 청년 편의시설과 소셜 플랫폼, 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남양주 양정역세권은 ‘그린 웨이브’라는 콘셉트로 도시와 자연을 잇는 통경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약 2819억원 규모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서 장현동 일원까지 3582m 길이의 터널과 정거장 1개소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며,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총 사업비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발주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월곶~판교 노반시설공사'는 국내 약 30여개 건설사가 사활을 걸고 수주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동부건설은 지난 2019년 턴키 방식의 1공구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2공구까지 수주함으로써 총 10개 공구 중 2곳의 시공을 담당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올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GTX-B)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한 바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철도망을 확충함으로써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신선, 경강선 등과 연계한 동서 간선 철도망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 전략을 실행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강화한다.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 전략 가속화를 위해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 박병무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로커스홀딩스)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다.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의 역량과 전문성이 엔씨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병무 후보자는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앞으로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또 신축 공동주택 건설시 소음 기준에 미달되면 준공도 불허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는 공동주택 건설시 소음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보완조치가 권고사항에 불과해 보완조치 이행을 강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소음기준 미달시에는 시행사가 보완시공 또는 손해배상을 하는 정도이며 그마저도 권고 수준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국토부는 '층간소음 정책의 패러다임을 국민중심으로 전환해 더 이상 소음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이 공급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원 장관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신충 공동주택 건설시, 소음 기준에 미달하면 준공을 불허한다. 건설사가 소음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보완시공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준공을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공 중간단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현재 2% 수준인 검사 세대 수도 5%로 확대해 검사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국토부는 장기 입주지연 등 입주자 피해가 예상되는 예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인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SMART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사업개발과 자금조달, EPC(설계·조달·시공) 역무를 담당하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 설계와 인허가 등의 지원 업무를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협력 중인 캐나다 소형모듈원자로 건설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캐나다 알버타주(州) 정부와 '캐나다 알버타주 소형모듈원자로 건설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9월에는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에 SMART 실증 사업을 위한 부지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캐나다 원전운영사의 신규원전프로그램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SMART 사업개발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