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은유 변호사)▣ 개요 수목은 크게 관상수, 과실수, 자연림으로 나눌 수 있고, 손실보상시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관상수, 과실수이다. 임야상에 자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잡목은 토지에 화체 평가하므로 별도로 보상하지 아니한다. 이하에서도 관상수, 과실수에한하여 살펴보고 기타 입목, 묘목, 자연림은 논외로 한다. 그런데 이러한 수목이 몇 그루 정도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량인 경우 그 보상평가를 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도사리고 있고 특히 보상을 받는 입장에서는 매우 주의하여야 할 점이 여러 가지 있다. ▣ 수목조사 시 문제 가. 협조 여부 보상대상자가 제일 먼저 고민하여야 할 점은 수목조사에 협조를 하여야 할 것인지에 있다. 사업시행자는 화원 등 조경업소 판매업소와 같이 수종이 매우 다양하거나 수량이 많은 경우에는 소유자에게 미리 양식을 배포하여 이를 작성케 한 후 현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조사한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이렇게 수목조사서를 제시하고 협조를 하여도 사업시행자나감정평가사가 이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문제가 대량 식재를 이유로 수목을 전수조사하지 않고 면적으로 계산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수목소유자입장에서는
(조세금융신문=김은유 변호사) 도시공원은 도시계획시설로서 전국적으로 결정된 면적이 1,020제곱킬로미터이고, 이 중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족으로 조성되지 못한 면적이 608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바, 이러한 미조성 공원은 2020년 7월 1일이 되면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해제된다. 즉, 2020. 7. 1.까지 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없으면 자동으로 해제되는 것이다.그러자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족으로 미조성된 도시공원을 해소하기 위하여 2009년 12월 29일 민간자본으로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특례제도를 도입하였다. 즉, 10만 제곱미터 이상(현재는 법 개정으로 5만 제곱미터 이상)의 도시공원으로서 70퍼센트 이상 기부체납하는 경우 도시공원부지의 일부 또는 지하에 공원시설이 아닌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법 제 21조의2).이러한 개발행위 특례제도는 2012. 12. 28.자로 중요한 변경이 있었다. 즉, 2009년 민간공원 도입 당시에는 민간공원 추진자가 도시계획시설사업의 대상인 토지(국·공 유지를 제외한다. 이하 이 항에서 같다)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를 소유하고, 토지소유자 총수의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