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대책 이후 주택시장 현황과 전망
(조세금융신문 =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본지에서는 월간 '조세금융'에 실린 권대중 교수의 칼럼을 인터넷으로 게재합니다. 주택시장 현황 지난 8월 25일 정부는 주택시장의 과열조짐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대책(8.25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주택 매매시장은 지난 2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시장이 다소 주춤하였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 과열조짐을 보이면서도 일부지역에서는 미분양이 나타나고 매매가격도 하락하는 등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주택공급과잉 우려와 더불어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등 가계부채 관리문제까지 대두 된 탓이다. 국토교통부나 한국감정원, 국민은행 등에서 발표한 자료를 종합해 보면 시장상황은 지난 7월 누계 매매가격상승률이 전월대비 0.18% 상승하여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으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도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일부지역은 급등하는 등 전체적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방은 조선·해운 등 기업구조조정과 함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주택공급과잉 우려와 고점인 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거래량을
-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2016-10-30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