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중부세무사회, 중부지방국세청과 종소세 신고 간담회 가져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 "상생으로 어려운 시기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윤영석 성실납세지원과장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납세자에 세심한 지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지난 8일 중부지방국세청 11층 성실납세지원국장실에서 중부지방국세청 윤영석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유영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에서 종합 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중부청 직원분들의 노고가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국세청에서 세무신고와 관련하여 부동산 거래내역의 필요경비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 정보의 접근 권한을 확대하여 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모든 세무사들은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세무사들은 세무신고 업무는 세무사라는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국세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유회장은 또 "국민들로 부터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중부청에서도 많이 도와 달라"고 요청하고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석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세무대리인들의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듣고 개선하고 있으며 업무 처리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올해는 주택 임대 전면 과세 시행 이후 첫 시행되어 일선 세무서 직원들의 부담이 많다"며 "세무대리인들은 국세청 입장을 감안해 신고도움서비스 자료를 숙지해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실효성 높은 신고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세심하게 지원하도록 하였으니 제공 자료를 잘 활용하여 납세자의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지방국세청 함명자 소득팀장이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및 납부에 대한 기본 방향'에 대해 '주택임대 전면 과세 시행' 이후 첫 소득세 신고로 납세자 신고 편의를 증진토록 하였고, 개인지방소득세 분리신고를 지자체에 신고하고 고지 환급하며, 실효성 높은 사전 안내로 성실신고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납세자에게 보다 유용한 신고도움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편리한 신고서비스 지속 확대 등 코로나19로 피해 납세자 경영애로 납세자 등에 대한 신고 납부 기한 연장 등 적극적 세정지원(8월 말일까지 납부기한 연장, 피해 납세자 신고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환급)으로 경제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임을 강조하고 3주택 이상 소유자, 세액 감면대상자는 세무서에서 지원을 하지 않고 세무대리인을 통한 신고를 안내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자발적 성실신고에 대해 강조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있는 중부세무사회 참석 임원들은 애로 사항으로 ▲납세자 부담 경감을 위한부가가치세 1기 확정분 납부기한 연장 ▲주택임대 전면 과세 시행 안내문 발송 요청 ▲유투브 동영상 제작으로 납세자 접근성 유도 ▲세무서 전화 연결 고충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유영조 회장을 비롯하여 이중건·이남헌 부회장, 최영우 총무이사, 이은자 연수이사가 참석하고,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윤영석 성실납세지원국장, 안민규 소득재산세과장, 함명자 소득팀장, 최선숙 소득지원팀장, 나형욱 조사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