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부탄 관세 당국 직원을 초청해 관세 행정 현대화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세청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개도국에 관세행정을 전파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부탄 재경부 조세관세국 관세소비세과장을 포함한 실무급 직원 10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 UNI-PASS), 전자상거래, 위험관리, 사후심사 등 부탄 측의 관심 분야 위주로 진행된다.
부탄 관세 당국은 전자 통관시스템 구축 추진 중으로 관세청의 통관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수에 IT와 관세 행정 전문가도 참가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선진 관세 행정 시스템을 부탄과 공유해 향후 부탄의 통관제도 개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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