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코끝이 시려오는 겨울바람을 맞을 때면 누구나 아쉬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연말연시가 되면 평소보다 많은 행사 등으로 인해 씀씀이가 커지기 일쑤. 특히 설원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의 부담감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 렌탈, 리프트권은 물론 강습료 등 할인 제공
‘탑스 클럽’ 고객은 스키장에 따라 리프트나 렌탈 결제 시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키장에 따라 사전 예매시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 리조트, 용평 리조트 등 8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과 렌탈 20~60%를 할인해준다.
용평 리조트, 보광 휘닉스파크, 웰리힐리파크 등 5개 스키장에서는 특정 요일에 리프트권을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도 전국 8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장비 렌탈 및 강습 이용비용을 결제하면 스키장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용평리조트, 강촌리조트 등 12개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렌탈 등을 최대 60%를 현장 할인해준다.
이 외에도 카드사들은 각 스키장별로 눈썰매장, 스키강습,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캐시백, 할인부터 놀이공원 초청까지 다양한 이벤트
KB국민카드는 12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www.kbcard.com)와 모바일앱 또는 ARS(1599-8820)로 행사 응모 후 결제 시 건당 이용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 크리스마스 이브 및 크리스마스 당일에 이용한 합산 금액은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최고 100%를 돌려준다.
이밖에 12월 한 달 동안 KB국민카드 항공전용 상담데스크(1644-0098)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사이트(http://life.kbcard.com)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5%를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쇼핑 분야에서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먼저 8일부터 21일까지인 온라인 쇼핑 주간에는 G마켓, 티켓몬스터, 모바일 11번가 등에서 순차적으로 M포인트 사용 혜택이 제공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결제 건당 3만 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 주간인 18일부터 25일까지는 홈플러스, GS슈퍼마켓, CU에서 50% M포인트 사용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카드는 오는 12일 롯데카드 회원과 소외계층 등 2만 4천명을 롯데월드로 초청해 ‘제10회 프리 크리스마스(Free Christmas)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롯데카드 회원들은 롯데월드의 모든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순이, 백지영 씨스타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적어 선물로 주는 캘리그라피 이벤트와 행사 당일 롯데카드를 사용한 영수증으로 응모하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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