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회사무처가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유공자 후손 3명을 특별채용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진행됐으며, 응시한 독립유공자 후손 7명 중 3명이 최종 채용됐다.
채용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국회 본관, 의원회관 및 도서관 매점에서 판매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회사무처는 국가를 위하여 헌신한 유공자 및 그 후손에 대한 채용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회가 앞장서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보답은 일시적인 금전적 보상에 그쳐서는 안 되며, 국가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취업 및 생계 지원에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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