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수)

  • 맑음동두천 3.4℃
  • 구름많음강릉 5.7℃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8.3℃
  • 구름많음울산 7.7℃
  • 맑음광주 5.3℃
  • 맑음부산 9.0℃
  • 맑음고창 3.4℃
  • 구름조금제주 9.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5.9℃
  • 구름조금경주시 4.2℃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데스크칼럼]국세청의 진정한 소통을 기대하며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수년 전부터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어온 말입니다. ‘불통’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지난 정권 탓일까요?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소통’이 리더십의 가장 본질적 덕목으로 여겨질 정도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흔히 소통은 3단계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말하고 경청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한 바를 ‘실행’에 옮겨야만 비로소 완성된다는 설명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입니다. 리더십 전문가들에 따르면, 루스벨트 대통령은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논리에 설득되지 않는(반대한다는 의미이겠지요) 여론을 끊임없이 취합해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지나친 단순화와 비약으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헤겔의 변증법에 등장하는 ‘정반합(正反合)’의 형식적 구조를 소통의 과정에서 보여줬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 정부는 출범 전부터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조했고 한동안 국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세계의 변화속도는 이전 그 어떤 시대보다 빠릅니다. 지난 정보화 시대의 쌍방향 소통을 넘어 이제는 다방향 소통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부처별로 소통을 위해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국세청도 올 한해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국세청은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이라는 통념이 강합니다. 이처럼 고정된 이미지는 갑자기 바뀌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만큼 국세청의 대국민 소통이 어려울 것이란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간절합니다.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향한 도전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국세청의 소통이 성공할 경우 우리 사회구성원이 향유할 수 있는 가치가 대단히 크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소통을 위한 국세청의 노력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도가 한차원 높아졌다’는 성적표를 받아들기를 기대합니다. 조직 내 소통도 잘 이뤄져 타 부처에 모범사례로 전파되길 희망합니다.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납세자를 만나 세정을 홍보했고, 그로 인해 국세행정이 원활히 진행됐다는 등의 구구절절한 자화자찬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5·18 북한개입설’이 떠도는 이유와 후유증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우리나라는 반도라는 지정학적인 이유로 역사 속에서 일어난 끊임없는 수난을 자주민족정신으로 헤쳐 나갔던 불굴의 혼을 가진 민족이다. 먼 과거인 고구려, 고려 시대에는 대륙으로부터의 침략을 받았고, 근대인 조선 시대에 와서는 일본, 중국으로부터 침탈을 받았다. 그런데도 일제 식민 시대의 독립운동, 해방 후 북한 공산주의와의 대립, 이승만 정권에 대한 4·19혁명, 유신독재와의 투쟁, 군부정권과의 투쟁 등 그때마다 민족 고유의 저력을 발휘해 꿋꿋하게 민족을 지켜냈다. 이는 불의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과감히 맞서는 투쟁정신이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자긍심인 것이다. 1980년 5월 당시 유신독재를 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최측근인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졸지에 살해당하고 뒤이어 쿠데타에 의해 권력을 잡은 전두환 정권이 민주재야의 반대세력들을 무력으로 제압하자 우리 민족은 또 다시 일어났다. 바로 ‘5·18 민주화운동’이다. 이를 총칼로 제압한 군부정권의 실상은 이미 정부 및 사법부는 물론 전 국민도 의문 없이 역사적 사실로 공인했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군에 의해 조종
풍국주정, 투명경영으로 꽃 피우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을 만드는 풍국주정공업(주)(이하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이사가 지난 3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장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세청은 “풍국주정은 투명경영을 토대로 회사를 성장 시켜 국가재정 조달에 이바지한 것을 물론, 에너지 절약형 증류탑을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감소로 국가의 에너지 전략시책 및 대기환경오염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빈곤층, 독거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밀착형 나눔경영도 다양하게 펼쳐 타 기업의 모범이 된 것도 이번 수상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2007년 우수납세자 산업포장에 이은 두 번째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 경영 전반의 투명성과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한용 대표는 “분에 넘치는 상을 주셔서 과분한 마음”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올곧은 경영인, 성실한 납세인의 역할에 더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53년 설립된 풍국주정은